선납이연에 대해 찾아보고 이해해보았다.
개념 설명 및 방식에 대한 설명은 수많은 포스팅이 있으니 생략하고, 간단히만 언급하자면..
1. 개념 및 방법
1) '선납(미리 납부)'과 '이연(늦게 냄)'의 + - 를 합쳐 0 이 되면 납부한 것으로 인정
2) 보통의 적금처럼 매달이 아닌, 12개월 기준으로 2번 또는 3번 정도만 일정 금액을 나눠서 불입함.
- 첫번째 납부 이후, 남은 여윳돈은 두번째 또는 세번째 납입기간 사이에 예금(6개월) 또는 자유적립식 적금을 가입하여 굴림(=자유적립식 적금은 예금처럼 활용 가능).
한마디로, (예금을 가입할 수 있는) 목돈이 있지만 적금 상품을 이용하고 추가로 예금 또는 자유적립식 적금과 대출(적금 마지막 납입일 1~2일전에 대출 실행)을 이용하면서 이자 수익을 극대화 하는 투자 방법이다.
모든 적금 상품이 가능한 것은 아니고, 주로 새마을금고나 신협 같은 제2금융권의 정기적금 상품에만 해당하며,
적금 상품에 다음과 같은 약관이 있어야 하니 꼭 확인할 것.
2. 납부 방식 : 6-1-5, 1-6-5, 1-11, 6-6 등
3. 장점
1) 다른 곳에 더 굴려서 추가 이자 수익을 발생시킨다.
: 추가로 가입하게 되는 '다른 상품에 얼마나 잘 굴려서 수익을 극대화'하느냐가 선납이연 적금의 키 포인트인 것 같다.
4. 단점
1) 납입 날짜를 잘 맞추어야 한다. 잊어버려서 꼬이면 큰일난다.
2) 또다른 예금과 대출을 검색, 가입하고 해지하는 일이 번거롭고 복잡해진다(금액이 적다면 그 시간에 다른 일을 하는게 나을지도..)
내가 들었던 의문점은,
목돈을 갖고 있다면 예금에 가입하는게 더 간편하지 않을까?
☞ 예금 금리가 적금 금리보다 높거나 거의 차이가 나지 않는다면 정기예금이 나을 것 같다.
대략 현재금리인 적금 5%, 예금 4%, 대출 7%를 기준으로 시뮬레이션 해봤는데,
초기금액을 정기예금으로 돌린것보다 선납이연(6-1-5 방식) 했을때 세후 이자가 약 18% 높게 나왔다.
계산이 정확하지는 않은것 같아 올리지 못하겠지만, 이 정도의 금액 차이라면 그냥 통으로 정기예금에 드는게 나을수도 있다.
금리 및 원금 규모에 따라 효과가 달라지니 시뮬레이션을 잘 해보고 실행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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