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11% 이율로 떠들썩했던 적금 상품이다(10만 계좌 한정).
6개월 만기, 불입한도는 1달에 30만원이라길래 풋~하고 재미로 신청했었는데 당첨 문자가 왔다(6개월 기간이니, 5.5% 적금인 셈이다).
마케팅 수법에 짜증이나서ㅎㅎ 가입할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링크를 타고 구경하다가,
'하루 1만원씩 아끼기' 프로젝트인데 이자도 5.5% 받는다라고 생각하면 해봐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적금 상품들 금리가 1년 기준 최대 6~7% 하는것 같다.
매일 하루에 최대 1만원까지 불입할 수 있고(계좌 자동이체),
하루 1만보 걷고 앱 로그인하여 확인을 누르면 그 날은 10% 가산금리가 적용되어 총 11% 금리가 붙는다.
만약 1만보 걷기에 실패하면 그 날만 금리 1%로 적용된다.
요렇게 미리 가입 신청하고 문자로 인증번호 받은 사람만 가입할 수 있다.
가입 하는 중..
구글 계정 연동? 구글이 활동정보를 측정하는거구나.
구글에 내 정보를 파는 우리은행.. 구글은 사용자 활동정보 수집.. 구글 피트니스가 있는지 처음 알았다.
나의 어떤 데이터를 가져가는거지..?
이동 거리와 속도를 측정해서 걸음수를 도출하는듯.
다른 피트니스 앱들과 같은 원리겠지.
소모 칼로리 같은건 왜 가져가는거야 ㅋㅋ
다 깔고 우리은행 앱에 접속해서 봤더니 현재 걸음수가 0으로 되어있다.
.........
저녁 시간이었는데 이미 난 1만보에 가까운 활동을 한 후였다. 다시 1만보를 걸어야 하나..
혹시 이제 가입하는 분이 계시다면 꼭 아침 일찍이나 밤 12시 직후에 하시길~!!
좀 걸었는데 이제 340..ㅡㅜ
삼성헬스와 숫자가 동일하게 나오는걸 봐서 센서 인식은 잘되는듯하다.
1만보를 달성하기 위해, 원래 하려던 홈트를 진행하고 제자리 걷기도 하고,
그래도 모자라길래 유투브 볼때 휴대폰을 계속 흔들었다.ㅋㅋㅋ
인간승리.. 겨우 채웠다.
괜히 가입했나봐..
첫 날 쌓인 이자 548원.
이 금액이 어떻게 나온건지 모르겠다.흠..
연구 좀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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